Sunday, November 6, 2011

이 동영상을 보고 그립잖아 ㅠ


정말 오래만이었어. 자주 보던 사람이 이렇게 일부러 못 보게 하는 게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 못 보지만 매날 생각한다. 같이 해봤던 걸, 같이 먹었던 음식, 같이 갔던 곳, 같이 했던 얘기.. 자꾸 생각나거든요.  스스로 생각이라도 어떤 땐 혼자 즐겁고, 어떤 땐 혼자 슬프고. 특히 혼자 있을 때다. 너무 보고 싶을 땐 같이 찍었던 사진을 보거나 아님, 하고 싶은 말을 책에서 쓰거나 블로그에서 쓴다.
시간이 참 빠르다... 참 빠른데 너무 짧았다. 너무 아쉬었고... 어떡하냐... 만냑 내가 시간을 뒤로 할 수 있다면 그런 실수 안 했을 텐데. 그렇다면 지금 우리 뭘 하고 지낼까? 지금 주말이니까 같이 서래나 먹으러 가겠징? ㅋㅋ ㅠ.ㅠ ㅋ

잘 지내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서울이 참 크다!! 같은 동네에서 살더라도 우연히 볼 수 있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다. 난 어느 날 우연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나만 그 사람을 보게 해줘. 그 사람이 나를 보고 싶지 않는 것 같으니까..
어머나... 또 우울하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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