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2, 2010

오늘 기말 고사를 봤다

제 페스북의 상태를 통해 많은 여러분들이 아마 아실 거예요. 오늘이 제가 기말 고사를 봤다고요. 그런데 모르는 분도 있을걸요? 오늘 아침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시험을 봤어요. 오늘 읽기, 문법과 쓰기를 보고 내일은 듣기와 말하기 시험을 볼 거예요. 시험 전에 시험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어요. 아니.. 공부를 많이 안 했어요^^ . 공부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한자 수업 선생님 탓인 것 같아요 ㅋㅋ. 제가 왜 그랬는지 궁금히죠? 저는 이번 학기에는 한자 수업에 들어갔거든요. 매목요일에 한자를 공부하는데 지난 주에는 마지막 수업이라서 선생님께서 한국 드라마를 보여주셨어요. 한국과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드라마란 겨울 연가였어요. 사실은 저도 그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텔레비전으로 봤어요. 바쁜 날은 못 봤고 시간이 있는 날은 볼 수 있었죠. 그래서 제대로 못 봤단 말이에요. 또한, 텔레비전에서 나왔으니까 한국어로 본 게 아니고 캄보디아로 봤겠죠. 그렇기 때문에 다시 보고 싶게 됐어요. 누구 때문에? 우리 선생님 때문이죠? ㅋ 선생님께서 보여 주시지 않으셨다면 이런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 텐데요. ㅋㅋ 다시 보니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보면서 혼자 울었고..ㅋㅋ
하… 세상에 이런 슬픈 얘기가 있을까?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네요…
특히 그 드라마를 보고 진짜 눈 싸움을 하고 싶어요~ 남친이랑 눈 싸움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 아… 슬퍼, 슬퍼….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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